정말 산뜻. 가벼워요.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지만 가볍다고 느꼈고 그래서 전혀 부담이 없었구요,

살구씨라는 걸 알고 있어서 기대를 했었고 기대를 상회했어요.

촉촉한게 다른 클렌징오일과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고 피부에 자극이 아예 없었어요.

또 보통 클렌징 오일이란게 세정력이 좀 되면 눈이 시렵고 눈이 안시려우면 세정력이 많이 떨어지고 어떤건 세정력도 안좋고 눈도 시렵고.

제가 써본 클렌징 오일은 이 세가지에 100% 들어가는데 일단 세정력이고 뭐고 다 상관없이 눈이 시리지 않다는 거 자체가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그리고 세정력도 좋아요.

물론 키엘이나 슈에무라 같은 명품브랜드들이야 국내 브랜드들보다 확실히 세정력이나 순한 면에서 절대 우위긴 하지만 비싸서 자주 쓸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이거는 키엘이나 슈에무라랑 붙어도 질 것 같지 않아요.

사실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확신이 없어 그렇지 그냥 품질로만 대 놓으면 이기겠다 싶을 정도예요.

꼭 써 보세요, 꼭. 진짜 후회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