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성분도 안들어있고 가루라서 요게 거품이 잘 날지 반신반의하며 주문한 요 세안제-

케이스는 살짝 실망했어요, 렌즈닦는 세정제 들어있는 통과 헷갈려요, 나란히 세워놨더니.ㅋㅋ

근데 뭐 전 화장품 케이스에 올인하는 스탈이 아니라서요.. 케이스 사게하고 가격을 내려주는게 훨 낫지 라는 마인드.ㅋ

그래서 받자마자 사용법을 읽어봤죠. 1g을 덜어 거품을 내어 세안한다. 메이크업시 한번 더.

용량을 보니 70g이던데 싼건지 비싼건지 이건 감이 안잡혔어요, 하루에 아침에 1g (정확이 1g인지도 모르며 쓰고있지만) 저녁에 2g 쓰는건데.. 그래서 저녁엔 다른 클렌져로 닦고 2차세안때 쓰기로 다짐. 효소가 피부에 좋다고하니까~ 그리고 어느님 후기보니까 요걸 팩으로도 쓰신다던데~! 고렇게도 해보고싶고.ㅎㅎ 아껴쓸까 팍팍쓰고 또 살까의 기로에 선 1인..

암튼, 이거저거 다 떠나서 거품이야기로 넘어가면. 우선 가루를 손에 덜고.. 이때 왜 케이스가 요로코롬 생겼는지 살짝 공감하고있었습니다, 너무 많이나오면 곤란하니까 조동이를 작게..ㅎㅎ

손에 덜은 가루에 물을 세방울 떨구고 손바닥으로 비비고~ 손가락으로 비비고~ 거품이 나기 시작했어요.ㅎㅎ

너무 많은 거품이 아닌 자작자작한 거품. (요리에나 쓰는 이런말 써서 죄송;) 얼굴에 착 밀착된 자작한 거품이 문지를수록 생겨요~ 너무 거품이 풍성하게 났다면 화학제품들어갔을거야~라면서 의심했을텐데 요거이 딱 좋았습니다.

시키신대로 두번했어요, 메이크업은 옅게 하는 편이지만~ 얼굴이 깨끗하게 클렌징 되었어요.

향은 무향인듯~ ㅎㅎ

신혼여행 다녀와서 우둘두둘 뒤집어진 얼굴에 효과만점이길 기대하며~ㅠㅜ